▲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KG모빌리티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비즈니스포스트]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앞으로 수출 위주의 판매전략을 운영한다.
곽 회장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KG모빌리티 미디어행사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내수보다는 수출 위주로 전략을 펴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세계 각국에서 KG모빌리티 차량에 관심을 갖는 많은 분들이 오셨다”며 “KG모빌리티의 반조립제품(KD) 사업도 관심을 보이고 완성차 수출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KG모빌리티 행사에는 중국 최대 전기차회사인 BYD(비야디) 관계자 3명도 참석했다.
쌍용차는 2021년 12월 미래차 대응을 위해 비야디와 배터리 팩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전기차 토레스EVX에도 비야디와 협력해 개발한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됐다.
곽 회장은 “비야디 배터리가 현재 여러 배터리 업체들 가운데 실력이 좋다”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안전과 연결되는 화재인데 비야디 배터리는 안전성에 있어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는 이날 사명 선포식과 함께 중형급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토레스 EVX와 토레스 고급라인인 토레스 TX 등 양산차를 포함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인 O100, F100, KR10을 공개했다.
이들 모델은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