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 모든 안건이 가결됐다.
DGB금융지주는 30일 대구광역시 북구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제12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7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 30일 열린 DGB금융지주 주주총회에서는 모든 안건이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은 이사 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반대표를 던졌으나 이 안건도 가결됐다. 지난해 김태오 회장은 보수로 2021년보다 4억 원가량 늘어난 14억1700만 원을 수령했다.
국민연금은 DGB금융지주의 최대주주로 2022년 말 기준으로 지분 10.05%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용호 경북대 명예교수, 노태식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조동환 회계사, 정재수 변호사 등 4명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조동환 회계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보통주 1주당 650원을 현금 배당하는 안건도 주총을 통과했다. DGB금융지주는 2021년에는 1주당 630원을 현금 배당했다.
이 밖에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임원퇴직위로금규정 승인의 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주주들의 승인을 받았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