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는 카카오의 인재육성 프로그램 '카카오 테크 캠퍼스'를 청년친화형 ESG 지원사업으로 선정했다.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의 IT 인재육성 프로그램 '카카오 테크 캠퍼스'가 고용노동부 선정 청년친화형 ESG 지원사업에 뽑혔다.
카카오는 17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결과 발표 행사에서 카카오 테크 캠퍼스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 행사와 함께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실무 교육실습을 운영해 주니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카카오는 교육 전반에 현직 실무 개발자를 참여시켜 학습 지원뿐만 아니라 멘토링, 특강, 코드 리뷰 등을 제공한다. 우수 수료팀에게는 학교별 장학금을 2천만 원씩 지원한다.
카카오는 올해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와 손잡고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년에는 대학교 선정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홍은택 대표는 "카카오 테크 캠퍼스는 국내 IT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내 유수 대학들과 협업해 카카오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하는 청년 지원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카카오가 잘할 수 있는 것들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