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태영건설의 서울 성북구 하월곡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가 유력하다.
14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하월곡 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은 4월 말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 태영건설의 서울 성북구 하월곡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가 유력하다. |
하월곡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성북구 월곡로18나길 3 일대 지상 35층, 공동주택 1천 세대 등을 짓는 것이다.
하월곡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조합장 김평식)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태영건설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이 사업은 하월곡1구역과 연계해 서울시 모아타운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모아타운은 신·구축 건물이 혼재돼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대단지 아파트와 주택을 함께 공급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정부 정책변화로 앞으로 도시정비사업의 시장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전담 부서를 주축으로 내실 있는 수주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