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2023-03-13 1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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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B(에이치엘비)그룹 신규 계열사 HLB이노베이션(옛 피에스엠씨)이 HLB그룹 임원을 대표로 맞이했다.
HLB는 13일 HLB이노베이션이 김홍철 HLB 대외협력팀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 HLB이노베이션 대표로 김홍철 HLB 대외협력팀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홍철 신임 대표는 숭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성그룹에서 여러 해 동안 재무관리를 맡았다.
2000년 코스닥협회에 입사해 기획팀장, 상근부회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하며 20년 동안 회원사 1400여 개의 중장기 성장과 투명성 확립에 힘썼다.
이후 HLB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ESG팀과 대외협력팀 수장을 맡아 ESG경영 내재화와 그룹 홍보에 주력했다.
김홍철 대표체제 HLB이노베이션은 기존 주력사업인 반도체 리드프레임사업을 강화하고 전장용 반도체사업을 육성하는 한편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한다.
특히 HLB 계열사 베리스모테라퓨틱스와 인적교류 및 기술협력을 강화해 차세대 키메릭항원수용체-T세포(CAR-T) 항암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런 전략의 일환으로 HLB이노베이션은 베리스모테라퓨틱스의 이병걸 COO와 진인혜 리서치애널리스트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브라이언 킴 베리스모테라퓨틱스 대표에게 바이오사업 총괄을 맡긴다.
HLB그룹은 신약 후보물질 확장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계열사가 비용을 공동 분담하고 그 과실을 공유하는 형태의 '유동성 강화+리스크 분산'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자금을 지원받은 회사는 후보물질을 확정한 후 해당 신약개발에 대한 책임을 진다.
이에 따라 HLB이노베이션은 곧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다.
HLB 관계자는 "김홍철 대표는 제조,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과 업무지원을 진두지휘한 만큼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 HLB이노베이션을 이끌 최적임자다"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서 신규 사업을 조기 안정화하고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