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은행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상품인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으로 조성한 기금 4억 원을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 1좌당 2천 원씩 고객이 선택한 친환경 사업을 위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모두 4억 원을 모아 이를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 통해 조성한 4억 기부

▲ 신한은행은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을 통해 모은 4억 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아름다운 용기 예·적금은 각각 10만 좌씩 판매됐다. 

신한은행이 조성한 기금은 기후변화센터, 세계자연기금(WWF) 등에 전달돼 △캄보디아 농촌 취약계층 클린 스토브 130대 보급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및 공기정화식물을 미래세대와 취약계층 4천 명에게 제공 △환경 영향을 저감시키는 지속가능한 섬유 자원 플랫폼 구축 등에 쓰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 ESG 경영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