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월16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연대와 공생 런치 포럼'에 참석, '한국 정치의 올바른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오!정말’은 비즈니스포스트가 오늘 정치권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말을 정리한 기사다. 다음은 6일 ‘오!정말’이다.
"(윤석열 당선 1년)평가할 만한 게 없다
“특별하게 뭐가 잘됐다고 평가할 만한 게 없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 1년을 돌이키며)
윤석열은 엄석대 아닌 한병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결단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에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 발표와 관련해)
“누가
윤석열 대통령을 엄석대라고 했느냐. 돌아가는 꼴을 보니 그저 엄석대 일본의 행패에 무기력하게 끌려가는 한병태가 딱
윤석열 대통령이다.”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상무집행위원회에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발표를 외교 참사로 규정하며)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역사의식의 문제가 없는 대일 굴종외교의 끝판왕이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확대간부회의에서 강제징용 피해배상 발표를 비판하며)
“대통령 자신은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이고 장관도 모두 영업사원으로 나서라더니 정작 국가 경제가 걸린 중대한 사안에선 매번 두 손 두 발 다 놓고 있다.”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미국 반도체 보조금 심사기준과 관련해 K-반도체 최악의 위기라며)
이준석 송파 지령설
“오죽 무안했으면 그런 식으로 사과 했을까.”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SNS에 올린 글에서 이준석 전 대표가 ‘송파 지령설’과 관련해 비서관에게 미안하다고 작게 읊조리고 뛰어갔다며)
“송파을 단톡방에서 지령투표한 걸 내가 왜 미안하다고 하느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배현진 의원 SNS 글을 공유한 뒤 미안하다고 한 적 없다고 부인하며)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보는 시선
“전당대회는 공직선거법이 적용되지 않는 선거다.” (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실 행정관이 전대 홍보에 관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공무원 정치중립 의무와 무관하다며)
“대통령실이 전당대회에 개입한다면 내년 공천에서도 개입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대통령실 전당대회 선거개입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윤심’ 경연대회로 변질되었다지만, 도대체 당무개입 논란이 몇 번째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