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이 국내에서 온라인과 홈쇼핑 판매를 회복해 2분기에 실적이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락앤락은 지난 2년 동안 홈쇼핑과 할인점 판매가 줄어들어 내수사업이 위축됐다”며 “1분기부터는 온라인과 홈쇼핑 판매를 늘려 국내실적이 증가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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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일 락앤락 회장. |
락앤락은 해외사업에서 호조를 보여 3분기 실적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 연구원은 “락앤락이 미국QVC홈쇼핑에서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베트남 영업법인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락앤락은 지난해 상반기에 베트남법인에서 220억 원가량의 배당수익을 냈다. 올해 2월에는 중국 3개 법인으로부터 200억 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