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100만 원대를 유지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 2일 오전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2일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7% 오른 310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8% 오른 218만8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49% 하락한 39만8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에이다(0.68%), 폴리곤(1.99%), 솔라나(0.65%), 폴카닷(0.7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리플(-0.12%), 도지코인(-0.0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많은 지표가 중립적을 나타냄에 따라 좁은 범위에서 변동하고 있다”며 “연초보다 각각 43%, 56% 가격 인상이 됐다는 것을 고려하면 가상화폐 규제와 경제 불확실성 등에서도 이익이 매우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에 나섰다.
업비트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업비트는 이번 기부가 업비트 고객이 기부용 전자지갑 주소로 비트코인을 보내면 해당 금액만큼 일정 한도 안에서 업비트가 추가로 기부금을 더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튀르키예 지역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가 나타나고 인프라가 붕괴된 것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업비트 이용자와 함께 모은 구호 성금이 지진 피해 복구에 작은 희망과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