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증시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글로벌 총유동성 증가율과 글로벌 증시 상승률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며 “글로벌 총유동성이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그 추세는 제한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총유동성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미국·중국·일본·유럽의 광의통화량(M2) 가중 합산액도 최근 반등해 글로벌 총유동성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장 연구원 "이같은 글로벌 총유동성의 증가로 글로벌 증시도 최근 상승했다"면서도 "그러나 글로벌 총유동성의 증가 추세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총유동성과 역관계를 보이는 달러화의 가치가 최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총유동성이 증가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 유동성 환경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은 최근 반등하고 있는 달러화와 뚜렷한 역관계이고 물가상승 자극 가능성을 감안하면 유동성 환경의 개선 추세가 분명해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증시 방향성도 개선 지속보단 상방이 막힌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장희종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글로벌 총유동성 증가율과 글로벌 증시 상승률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다”며 “글로벌 총유동성이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나 그 추세는 제한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 하이투자증권이 최근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증시 개선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바라봤다.
하이투자증권은
글로벌 총유동성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미국·중국·일본·유럽의 광의통화량(M2) 가중 합산액도 최근 반등해 글로벌 총유동성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바라봤다.
장 연구원 "이같은 글로벌 총유동성의 증가로 글로벌 증시도 최근 상승했다"면서도 "그러나 글로벌 총유동성의 증가 추세는 오래 지속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총유동성과 역관계를 보이는 달러화의 가치가 최근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글로벌 총유동성이 증가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 유동성 환경이 오히려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장 연구원은 “글로벌 유동성은 최근 반등하고 있는 달러화와 뚜렷한 역관계이고 물가상승 자극 가능성을 감안하면 유동성 환경의 개선 추세가 분명해졌다고 보기 어렵다”며 “증시 방향성도 개선 지속보단 상방이 막힌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