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명품 플랫폼 발란이 지난해 온라인 명품시장 점유율 1위(거래금액 기준)를 지켰다.

27일 발란에 따르면 2022년 발란에서 발생한 거래금액은 총 6800억 원으로 2021년보다 약 2배 이상 성장했다.
 
발란 작년 거래금액 6800억 달성, 온라인 명품시장 점유율 1위 지켜

▲ 발란이 지난해 온라인 명품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 발란이 지난해 7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 몰에 오픈한 오프라인 매장 '발란 커넥티드 스토어'. <발란>


또한 최근 4년 동안 거래금액의 연평균 성장률은 127%로 집계됐으며 온라인 명품시장 점유율은 45%로 나타났다.

발란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채널(부티크, 브랜드)과의 탄탄한 제휴 및 검증된 리테일러의 확보와 발란 익스프레스 등 발란만의 특화된 고객서비스가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타깃 고객층에 대한 집중 공략 전략도 주효했다. 

발란은 창업 초기부터 35~54세의 고소득, 고소비 고객을 타깃 고객으로 정하고 집중 공략했다. 그 결과 해당 세대는 발란에서의 전체 구매자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발란은 "내부적으로 경영효율화와 지속적 혁신을 실행한 결과 경영지표들이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손익분기점을 올해 상반기 내로 앞당길 수 있게 됐고 연내 흑자전환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