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조 원을 처음 돌파한 데 따라 직원들에게 최대 700% 규모의 ‘통큰’ 성과급을 지급한다.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 성과 평가에 따라 임직원에게 월 기본급의 300~700% 성과급을 지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성과급 최대 700% 지급, 영업이익 1조 돌파 덕분

▲ 2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사진)에 따르면 지난해 조직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300~700%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국내외 150개 조직의 임직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성과급은 회사 실적 등 그룹사 내 회사 평가, 조직 성과 평가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받은 직원은 700%, 가장 낮은 등급인 D등급을 받은 직원은 300% 성과급을 받게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매년 전년도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내부 공식에 따라 경영 성과급을 지급한다"며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41조7천억 원(이하 포스코에너지와 단순합산), 영업이익 1조1740억 원을 거뒀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6.1%, 영업이익은 48.8% 증가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