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3100만 원대로 올라섰다.
17일 오후 4시36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TBC(비트코인 단위)당 0.36%(11만5천 원) 오른 3187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17일 오후 4시36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가 3100만 원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09%(2천 원) 소폭 오른 219만2천 원에, 에이다는 ADA(에이다 단위)당 0.41%(2.1원) 높은 520.6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외에도 폴카닷(2.40%), 솔라나(1.57%)가 24시간 전보다 1%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도지코인(0.97%), 트론(0.35%)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폴리곤(-0.81%), 리플(-0.69%)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최근 가상화폐 시세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는 1주일 동안 12.55%(355만3천 원) 올랐다.
미국 금융당국이 가상화폐 관련 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는 와중에도 이 같은 조치가 오히려 가상화폐 시장의 안정성을 더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