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창운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건설경영협회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회계연도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대표들의 만장일치로
윤창운 부회장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이날 밝혔다.
▲ 윤창운 코오롱그룹 부회장이 제9대 한국건설경영협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
윤 신임 회장 임기는 2026년 2월까지다.
윤 신임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건설산업과 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신임 회장은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라벌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코오롱건설에 입사했다. 코오롱 산자BC장, SKC코오롱PI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코오롱그룹 부회장을 맡고 있다.
건설경영협회는 1992년 출범해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대형 건설사 26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