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에서 지난해 여성패션 카테고리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무신사는 2022년 여성패션 카테고리의 연간 거래금액이 2021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 무신사의 여성패션 카테고리 거래금액이 1년 사이 2배 이상 늘었다. 무신사는 지난해 10월 홍보대사로 발탁한 뉴진스와 올해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뉴진스. <무신사> |
여성복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 △러브이즈트루 △스컬프터 △스탠드오일 등의 가파른 매출 상승이 지난해 여성패션 카테고리 거래금액 증가를 이끌었다. 여기에 꾸준히 여성 고객 비중이 늘어나면서 여성패션 카테고리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무신사는 "특히 지난해 10월 걸그룹 뉴진스를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한 이후 성장이 가속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신사는 1월19일부터 2월7일까지 뉴진스와 함께 여성패션을 다룬 스토어 기획전을 열었다.
해당 기획전은 약 40개 브랜드가 참여해 100여 개의 여성 의류 및 패션잡화 상품을 선보였다. 무신사는 뉴진스 각 멤버들이 제품을 착용한 화보를 공개하고 할인 판매했다.
무신사에 따르면 기획전 기간 동안 뉴진스 멤버들이 착용한 상품의 판매량은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고 30개가 넘는 상품이 조기에 완판됐다.
무신사 관계자는 "여성패션 카테고리에서 차별화된 디자인과 콘셉트를 보유한 브랜드를 지속 확대한 결과 여성 고객의 구매량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뉴진스와 함께 새로운 장르의 여성패션 스타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