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사이버 보안업체 샌즈랩이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 증거금을 4조 원 넘게 모았다.
7일 샌즈랩은 6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868.0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7일 샌즈랩은 앞서 6일부터 진행한 일반 공모청약에서 경쟁률 868.0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 <비즈니스포스트> |
주관사인 키움증권에 따르면 샌즈랩은 청약 증거금으로 전부 4조2155억 원을 모았다.
앞서 샌즈랩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인 1만500원에 공모가를 결정한 바 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도 샌즈랩의 가능성을 믿고 투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실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샌즈랩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이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범죄에 대응하는 지능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샌즈랩은 전부 370만 주를 공모하며 2월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