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스톤에이지’가 출시 초반 흥행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 넷마블엔투는 '모두의마블'에 이어 스톤에이지를 개발해 넷마블게임즈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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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호 넷마블엔투 대표. |
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스톤에이지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개발을 맡은 넷마블엔투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스톤에이지는 8일 현재 구글과 애플 양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에서 모두 매출순위 1위에 올라 있다.
스톤에이지는 6월 말 출시된 뒤 8시간 만에 애플 마켓에서 매출순위 1위에 올랐다. 스톤에이지는 5일 구글 마켓 매출순위에서도 1위에 오른 뒤 양대 마켓에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스톤에이지를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아왔는데 출시 초반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넷마블엔투의 개발능력이 스톤에이지의 흥행을 이끈 핵심 요인이라고 파악한다.
박영재 글로벌사업전략 본부장은 4월 열린 스톤에이지 미디어행사에서 “글로벌에서 크게 흥행한 게임을 배출한 넷마블엔투와 넷마블게임즈가 스톤에이지에서 다시 뭉쳤기 때문에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넷마블엔투는 스톤에이지 이전에도 흥행작을 내놓으며 넷마블게임즈의 성장에 톡톡히 한몫을 했다.
8일 현재 구글 마켓에서 모두의마블은 매출순위 2위에 올라 있는데 이 게임도 넷마블엔투가 개발했다.
넷마블게임즈는 2013년 6월 모두의마블을 출시했는데 국내뿐 해외에서도 흥행했다. 넷마블게임즈는 모두의마블을 통해 6천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넷마블엔투는 글로벌시장 공략에 중점을 두고 총싸움게임 ‘파이널샷’을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하반기 파이널샷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