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당진제철소 고로 제품의 판매량이 223만 톤으로 1년 전보다 18.6% 감소해 전체 철강재 판매량은 393만 톤으로 집계됐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서는 14.8% 줄었다.
올해 1분기부터 정상 조업에 들어가 1분기에는 철강재 470만 톤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1분기보다 4.9% 줄어든 수치지만 20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20.1% 증가한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국내 건설사들의 분양 및 착공 계획이 2022년과 비교해 감소하면서 국내 봉형강제품 수요가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중국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글로벌 철강시황이 개선되면 현대제철이 경쟁사와 비교해 주가 상승폭을 키울 수 있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2023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 매출 5조7560억 원, 영업이익 24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2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60.3% 감소하는 것이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