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0%에서 1.7%로 내려, 세계 전망치는 올려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1-31 19:32: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 올렸지만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0.3%포인트 내렸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하고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7%로 전망했다. 
 
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0%에서 1.7%로 내려, 세계 전망치는 올려
▲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 올렸지만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은 0.3%포인트 내렸다. <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7월 한국 경제 성장률을 2.9%에서 2.1%로, 같은해 10월 2.1%에서 2.0%로 내린데 이어 세 차례 연속으로 성장률을 낮춰잡은 것이다.

반면 IMF는 세계 경경제 성장률을 2.7%에서 2.9%로 상향 조정했다.

인플레이션 대응 위한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고 있으나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와 미국·유럽 등 주요국의 예상보다 단단한 소비·투자 등을 고려해 성장률을 소폭 높여 잡았다.

주요 선진국들의 올해 성장률은 기존보다 0.1%포인트 높아진 1.2%로 전망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은 0.4%포인트 상승한 1.4%, 유로존은 0.2%포인트 높아진 0.7%, 일본 0.2%포인트 오른 1.8% 등이다.

신흥국은 인도가 강한 내수 시장에 힘입어 6.1%의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은 리오프닝으로 5.2%, 러시아는 예상보다 약한 경기 위축으로 0.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세계 인플레이션은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오른 6.6%로 전망됐다. IMF는 긴축 통화정책과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국제 연료가격 및 상품가격 하락의 영향을 받아 인플레이션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