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GS건설 지난해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14% 감소, 수주는 창사 뒤 최대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3-01-30 15:5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2022년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신규 수주실적은 16조 원을 넘기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GS건설 지난해 매출 늘었지만 영업이익 14% 감소, 수주는 창사 뒤 최대
▲ GS건설이 2022년 매출은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신규 수주실적은 16조 원을 넘기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GS건설은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2986억 원, 영업이익 5545억 원, 순이익 4398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2021년보다 매출은 36.1%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 줄어든 것이다. 순이익은 2.5% 증가했다.

GS건설은 건설경기 둔화, 건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은 감소했지만 신규수주와 신사업부문 매출이 크게 증가해 미래 성장동력을 탄탄히 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주택부문에서는 매출 6조4260억 원을 거뒀다. 이는 2021년보다 매출이 21.1% 늘어난 것이다.

신사업부문은 2022년 매출 1조250억 원을 냈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와 폴란드 모듈러 자회사 단우드 실적 호조로 매출이 2021년보다 31.7% 증가했다.

GS건설 신사업부문 매출이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신규 수주실적은 16조74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목표(13조1520억 원)를 22.2% 초과달성했고 2010년(14조1050억 원) 이후 최고 수주실적을 경신했다. 

GS건설은 2022년 주택부문에서 신규 수주 10조6400억 원을 확보했다. 신사업부문에서는 GS이니마가 신규 수주 4340억 원, 폴란드 단우드가 4180억 원,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자회사 GPC가 1230억 원을 보였다.

GS건설은 2023년에는 매출 13조2천억 원, 신규수주 14조5천억 원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GS건설은 “녹록치 않은 대외환경을 고려해 보수적 원가율 반영으로 어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이익성장을 지속하겠다”며 “GS건설은 탄탄한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력 우위 사업의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부문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더욱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