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창근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이사(왼쪽)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이 26일 신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비즈니스포스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CJENM이 발굴한 신인 창작자의 작품 제작을 지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CJENM과 26일 서울 상암동 오펜센터 라운지에서 방송영상콘텐츠 신인 창작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현래 콘텐츠진흥원 원장과
구창근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특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449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콘텐츠진흥원과 CJENM은 2017년부터 CJENM이 진행해 온 신인 발굴 프로젝트 '오펜(O’PEN)'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을 방송콘텐츠로 제작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대상 작품으로는 △그랜드 샤이닝 호텔 △나를 쏘다 △2시 15분 △산책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여름감기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등 모두 8개 작품이 선정됐다.
제작이 완성된 작품들은 tvN '오프닝(O’PENing)'과 티빙 등을 통해 방영된다.
조현래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신인 창작자 지원을 통해 K-방송영상콘텐츠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콘텐츠 경쟁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민관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