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웅제약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매수심리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19일 대웅제약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19일 오후 2시 50분 코스피시장에서 대웅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7.14%(1만 원) 오른 15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웅제약 주가는 0.36%(500원) 내린 13만95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23%(5.34포인트) 상승한 2373.66을 보이고 있다.
대웅제약이 해외진출을 늘리고 있어 실적이 증대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10월 영국을 시작으로 유럽시장 진출과 2023년 첫 반기에 중국 진출이 예상된다”며 “2023년 실적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고 바라봤다.
강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약 판매가 해외진출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뷰티전문기업 파트너사 결정과 계약 1달 이내 출시를 예상하며 나보타의 매출극대화를 기대한다”며 “중남미와 중국, 미국등의 진출이 계획된 펙스클루도 월 매출이 40~50억 원까지 올라오고 있어 2023년 600억 원까지 달성 가능할 것”이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