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토스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 개편, 5대 원칙과 개선사항 공개

▲ 비바리퍼블리카는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비바리퍼블리카 사무실 내부. <비바리퍼블리카>


비바리퍼블리카는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에 토스의 개인정보 보호 5대 원칙과 '토스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의 정기 권고 및 개선사항, 개인정보 처리 방침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를 보면 첫 화면에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5가지 핵심 원칙 (△기획은 치밀하게 △수집은 최소한만 △저장은 안전하게 △이용은 투명하게 △파기는 바로)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별도의 메뉴로 구분했다. 개인정보 처리방침은 수집·이용 항목과 목적, 제3자 제공과 위탁 처리, 보유기간 및 파기 절차, 정보 주체의 권리 행사 범위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토스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의 활동 내용도 정리했다. 2022년 11월 출범한 자문위원회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돼 토스의 고객 데이터 처리 활동을 독립적으로 감시하고 개선안을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홈페이지에서 자문위원회 구성원 소개와 토스팀과의 협업 과정, 자문위원회 회의록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임희진 토스 프라이버시 사일로(Privacy Silo) 제품책임자(PO, Product Owner)는 “토스의 쉽고 빠른 금융 서비스 뒤에는 고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노력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를 신설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토스 데이터보호 준법 자문위원회에서 권고한 개선안들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