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30% 넘게 올렸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는 4일 대졸 신입사원의 연봉을 지난해 기준 3400만 원에서 올해 4540만 원으로 약 33.5% 인상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 회장 윤홍근, 대졸 신입사원 연봉 33.5% 파격 인상

▲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사진)이 대졸 신입사원 연봉을 33.5% 인상했다.


윤 회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 인상 등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혁신경영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런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최고 대우를 제공해 구성원들이 세계 최대, 최고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에 근무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선택이다"며 "개인 역량 강화와 성과 달성 중심의 조직문화로 완전히 개편하고 능력 있는 인재에게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등 신 인재경영을 통해 기하급수 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제너시스BBQ의 올해 대졸 초임 연봉은 평균 연봉이 3300만 원가량인 치킨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최고 수준이며 국내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