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현충원에서 강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과 함께 새해를 시작했다.
한화그룹 방산 계열3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방산(옛 한화 방산부문), 한화시스템은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2023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3곳이 현충원에서 '애국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시작했다. 사진은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사장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분향하고 있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전날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방산 계열사 3곳의 ‘애국 시무식’에는 지난해 11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겸 한화방산 대표이사 사장과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장 등 임직원 66명이 참석했다.
손 사장과 어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더욱 강한 나라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3사 임직원들도 순국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사업보국의 창립정신을 되새기며 새해에도 국가 방위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2011년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뒤 13년째 새해 업무 시작일에 맞춰 현충원에서 시무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 국군장병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 안보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