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이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핀테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디지털금융연구원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연구원 설립을 내세웠다.
이 협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핀테크 산업이 지난해의 어려움을 딛고 재도약의 계기를 다지는 중요한 시기다"며 "협회는 회원사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 제1의 목적인 규제 혁신에 추가해 다음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2일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이 올해 주요 추진 과제로 핀테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디지털금융연구원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연구원 설립을 내세웠다. |
이 회장은 주요 추진 과제로 △디지털금융연구원·핀테크연수원 설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전개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지원 △회원사 사이의 소통 강화 등 네 가가지를 꼽았다.
이 협회장은 우선 핀테크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디지털금융연구원과 회원사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연수원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핀테크와 디지털 금융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원을 만들어 혁신을 뒷받침할 규제·정책적 토양을 단단하게 다져나가겠다"며 회원사 임직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핀테크 산업에 특화된 전문 교육과정을 만들어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신설된 핀테크 ESG위원회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지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언급됐다.
이 협회장은 "오프라인 모임을 확대해 회원사 임직원 사이의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며 소통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협회장은 마지막으로 "협회는 우리 핀테크 기업들의 도전과 혁신이 반드시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올해 아무리 큰 어려움이 닥쳐도 우리 핀테크 기업들은 충분히 극복하고 이겨낼 것이다"고 언급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