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열린 출범식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 KB라이프생명 > |
[비즈니스포스트] KB라이프생명이 성공적인 통합과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는 출범식을 열었다.
KB라이프생명은 푸르덴셜생명보험과 KB생명보험의 통합법인이다.
KB라이프생명은 2일 서울 강남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출범식을 열고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행복 파트너’를 새 비전으로 공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KB라이프타워 1층 로비에서 신규 현판을 공개하고 기업 이미지를 선포하며 시작됐다.
KB라이프생명은 차별화된 종합금융 솔루션을 통해 국내 일류 생명보험사로 자리매김하고 2030년에는 업계 3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축사에서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이 만나 KB라이프생명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뎠다”며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경험의 혁신을 일궈낼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과 함께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출범식이 끝난 뒤 첫 번째 일정으로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스템 통합 상황을 점검했다.
시스템 통합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며 “KB라이프생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과제인 고객만족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허인 KB금융지주 부회장, 이동철 KB금융지주 부회장, 김세민 KB금융지주 전략총괄 전무, 오병주 KB금융지주 보험총괄 상무와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이사 사장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KB라이프생명은 출범식에 앞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정관을 변경하고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 등을 마쳤다.
푸르덴셜생명은 1989년 한국법인을 설립한 뒤 2020년 KB금융그룹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2004년에 설립된 KB생명과 통합하여 2023년 KB라이프생명이라는 사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