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2023년 업무방식과 현장 안전관리 혁신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대표는 2일 신년사에서 “세계적 경기하락과 불안정한 금융시장으로 2023년은 우리에게 또 한 번의 큰 도전이 될 것이다”며 “위기의식을 지니고 안으로부터 철저한 변화를 통해 위기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부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2023년 업무과정과 현장 안전관리 혁신에 더욱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우선 현장 업무과정의 근본부터 혁신하기 위해 핵심 사항들을 관리하는 품질실명제를 모든 현장에 적용한다.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에서 품질점검도 병행한다.
하도급체계 개선과 원가경쟁력 제고를 포함 브랜드 경쟁력 회복을 위한 고객선택형 평면 확대, 층간소음 등급 상향, 디자인 차별화 등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최 대표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광주 화정아이파크 재시공의 성공적 완수를 꼽았다.
최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은 2021년 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을 결정하고 구조적 안전결함 보증기간 30년으로 확대, 최고안전책임자(CSO) 조직 구성 등 시장 신뢰회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이런 노력들이 의미를 가지도록 화정아이파크 재시공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통해 복합개발사업분야에서 사업기회 확대에도 힘쓴다.
최 대표는 “우리의 변화가 현재에 머무른다면 미래를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며 “풍요로운 삶과 신뢰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회사의 가치를 가슴에 품고 ‘다시 함께’ 고객에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으로 변화하자”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