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틸렉스가 국내에서 고형암 치료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

유틸렉스는 2일 후보물질 ‘EU103’의 임상1상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유틸렉스 식약처에 고형암 치료제 임상1상 신청, 임상 대상자 30명 모집

▲ 유틸렉스는 2일 고형암 치료제 'EU103'의 임상1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표준 치료법에 실패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EU103의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해 계획됐다.

유틸렉스는 임상1상을 통해 EU103의 최대 내약 용량을 확인하고 임상2상 권장 용량을 결정하기로 했다.

임상 대상자는 최대 30명을 모집할 것으로 예정됐다.

EU103은 암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종양 관련 대식세포(면역세포의 일종)가 암세포를 억제하는 형태로 전환시켜 암을 치료한다. 다른 면역세포인 T세포를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앞서 전임상을 통해 폐암 등에 대한 치료효과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