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다가오는 해를 세계 일류 기관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자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29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2023년은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며 “지난 50년 역사를 거울삼아 세계 일류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 도약을 위한 새로운 50년 역사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강영구 신년사, "세계 일류 종합위험관리기관 도약"

▲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사진)은 29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지난 50년 역사를 거울삼아 세계 일류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 도약을 위한 새로운 50년 역사를 함께 만들자”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


보험사에게 가장 중요한 안전점검을 더욱 고도화하자고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안전점검이 협회의 핵심업무다"며 "디지털화를 통해 안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역량을 강화해 위험관리 품질을 제고하자"고 말했다.

방재와 보험이 합쳐진 일반보험플랫폼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자고 강조했다.

강 이사장은 이를 위해 "고품질의 안전점검 결과와 보험관련 데이터가 집약된 일반보험 플랫폼이 손해보험산업의 발전에 일조하고 협회의 위험관리정보가 데이터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자"고 말했다.

수익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했다.

강 이사장은 "세계 일류 종합위험관리 전문기관이라는 목적을 이룰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수익률도 개선시키자"고 말했다.

자율성과 창의성이 넘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강 이사장은 "하루가 다르게 세태가 급변하는 지금 경직된 조직은 살아남을 수 없다"며 "협회도 자율과 창의가 살아 숨쉬고 상하좌우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해 가자"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