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2022년 코스피 마지막 기업공개(IPO)주자 바이오노트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호조에 따라 전반적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마지막 IPO 바이오노트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강세, 공모가 크게 상회

▲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바이오노트 코스피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22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바이오노트 주가는 시초가(9980원)보다 6.71%(670원) 오른 1만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9천 원과 비교하면 18.33%(1650원) 높은 수준이다.

바이오노트 주가는 공모가보다 10.89%(980원) 높은 9980원에 장을 시작한 뒤 계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 초반 공모가보다 30% 높은 1만17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상승 등에 따라 국내 증시를 둘러싼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6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1.49%), 나스닥지수(1.54%) 등 미국 뉴욕증시 3대지수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모두 1% 이상 올랐다.

바이오노트는 2003년 설립된 체외진단기업으로 올해 마지막 코스피 상장업체로 주목을 받았다.

다만 최근 국내 기업공개시장이 부진한 만큼 상장 과정에서는 투자자들의 호응을 이끌지는 못했다.

바이오노트는 8~9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8천 원~2만2천 원) 최하단보다 50% 낮은 9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