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다올투자 "SK온 내년 신규 공장 가동해 수익성 개선, 증설 자금 확보"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12-22 08:5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내년 신규 공장 가동으로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설 자금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했다.

전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SK온은 유상증자를 통해 중국 옌천2공장 및 블루오벌SK 미국 공장 증설에 필요한 자금도 확보했다"고 바라봤다.
 
다올투자 "SK온 내년 신규 공장 가동해 수익성 개선, 증설 자금 확보"
▲ 유상증자 결정을 통해 증설 자금을 마련한 SK온이 신규 공장을 가동하며 수익성을 빠르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SK온은 21일 모두 2조8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이 2조 원,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형태로 한국투자PE 등 재무적 투자자가 8천억 원을 출자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안에 1조 원, 내년 중 1조 원을 나눠 출자한다. 한국투자PE 등은 연내 8천억 원을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5천억 원의 추가투자를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SK온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신규 공장 증설은 헝가리 3공장, 중국 옌천 2공장, 블루오벌SK 등 모두 3개 프로젝트로 약 192GWh(기가와트시) 규모다.

기존에 내년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던 SK온 조지아 2공장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올해 4분기 조기 가동에 들어갔다.

전 연구원은 "SK온은 조지아 2공장 조기 가동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면서도 "안정화 이후에는 가동률이 확대되며 수익성을 가파르게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