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선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키스톤 송유관 유출사고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1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4.89%(4100원)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0.72%(600원) 상승한 8만44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3.91%(400원) 오른 11만9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0.43%(500원) 상승한 11만5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이 커졌다.
대우조선해양(2.96%)과 세진중공업(1.58%), 한국조선해양(1.22%), 삼성중공업(0.78%) 등의 주가도 코스피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19%(4.52포인트) 내린 2368.50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선주를 향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제유가는 북미 키스톤 송유관 누출 사고에 따라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며 크게 올랐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02%(2.15달러) 오른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2월물 브렌트유는 2.48%(1.89달러) 상승한 배럴당 77.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캐나다에서 미국 텍사스 멕시코만을 연결하는 키스톤 송유관이 파열돼 1만4천 배럴 이상의 원유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원유 유출 사고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원유 유출 사고로 파악됐는데 캐나다업체 TC에너지는 여전히 송유관의 파열 및 유출 원인을 찾지 못했고 언제 원유 공급이 재개될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보통 조선주에 호재로 여겨진다.
국제유가 상승은 글로벌 주요 석유업체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해양플랜트, 석유운반선 등의 발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한재 기자
북미 키스톤 송유관 유출사고로 국제유가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3일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조선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LPG운반선. <현대미포조선>
13일 오후 1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4.89%(4100원) 오른 8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0.72%(600원) 상승한 8만44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3.91%(400원) 오른 11만9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현대중공업 주가는 0.43%(500원) 상승한 11만5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이 커졌다.
대우조선해양(2.96%)과 세진중공업(1.58%), 한국조선해양(1.22%), 삼성중공업(0.78%) 등의 주가도 코스피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19%(4.52포인트) 내린 2368.50을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선주를 향한 투자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제유가는 북미 키스톤 송유관 누출 사고에 따라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며 크게 올랐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02%(2.15달러) 오른 배럴당 73.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3년 2월물 브렌트유는 2.48%(1.89달러) 상승한 배럴당 77.9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캐나다에서 미국 텍사스 멕시코만을 연결하는 키스톤 송유관이 파열돼 1만4천 배럴 이상의 원유가 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원유 유출 사고는 최근 10년 동안 가장 큰 규모의 원유 유출 사고로 파악됐는데 캐나다업체 TC에너지는 여전히 송유관의 파열 및 유출 원인을 찾지 못했고 언제 원유 공급이 재개될지도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 상승은 보통 조선주에 호재로 여겨진다.
국제유가 상승은 글로벌 주요 석유업체의 매출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는 중장기적으로 해양플랜트, 석유운반선 등의 발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