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현지 시장점유율 10%를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브라질자동차딜러연합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브라질에서 모두 17만1312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사상 최대 시장점유율 눈앞, 1~11월 9.8%

▲ 12일 브라질자동차딜러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사진)가 브라질에서 올해 누적 점유율 9.8%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현지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9.8%로 피아트와 GM, 폭스바겐에 이어 4위다.

현대차가 브라질에 진출한 이후 가장 높았던 2016년과 근접한 수준이다.

현대차는 2016년 연간 점유율 9.9%를 확보하면서 역대 최고 점유율 기록을 썼다. 아직까지 12월이 남은 만큼 10%대를 넘는다면 올해 최고 점유율 기록을 새로 쓸 수 있다.

현대차는 2012년 브라질에 처음 진출해 첫 해 10만9347대 자동차를 팔아 점유율 3.0%를 기록했다. 판매 순위로는 8위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