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인천~중국 웨이하이 노선을 증편한다.
제주항공은 6일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했다고 밝혔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3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50분에 웨이하이에 도착하고 웨이하이에서는 오전 11시50분에 출발해 오후 2시에 인천에 도착한다.
앞서 제주항공은 11월10일부터 인천~중국 옌지 노선(주 1회 목요일), 11월18일부터는 인천~중국 하얼빈 노선(주 1회 금요일)의 운항을 재개했다.
▲ 제주항공이 12월6일부터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2회로 확대한다.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이날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2회로 늘리면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노선이 모두 주 4회로 늘어났다.
제주항공이 12월 동안 계획하고 있는 국제선 운항횟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과 비교해 65% 수준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운항이 어려웠던 중국 노선 운항을 확대해 항공교통 이동 편의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11월11일부터 해외입국자의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고 항공기 탑승 전 48시간 이내에 2회 받아야 했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1회로 줄이는 등 외국인 입국 규제를 완화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