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도시정비 신규수주 최고기록을 썼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삼익파크 재건축사업(공사비 4746억 원)을 따내며 지난해 도시정비 신규수주 기록이자 최고기록인 3조8993억 원을 경신한 5조2763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 대우건설이 도시정비 신규수주 최고기록인 5조2763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대우건설이 지난 3일 수주한 서울 삼익파크 재건축사업 조감도. <대우건설> |
삼익파크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지하 3층~지상 35층, 1501세대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삼익파크 재건축 조합에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한 ‘써밋 듀 포레’를 단지명으로 제시했다.
듀 포레는 프랑스어로 신 또는 우상을 뜻하는 듀(Dieu)와 숲을 말하는 포레(FORET)의 합성어로 신들의 정원을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올해 15개 프로젝트 시공권을 따내 5조2763억 원의 도시정비 신규수주를 올렸다.
대우건설은 2023년에도 재건축, 재개발뿐 아니라 소규모재건축, 가로주택정비, 리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의 정비사업 분야에서 수익성 높은 사업을 발굴해 정비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5조 원이 넘는 도시정비 신규수주를 기록해 소비자들에게 주택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대우건설을 선택한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