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중구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이 장쩌민 전 중국국가주석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마련된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의 분향소에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관계자들과 중국 국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장 전 주석은 지난 11월30일 중국 상하이에서 세상을 떠났다. 주한중국대사관은 1일 장 전 주석 빈소와 조문록을 마련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문과는 별도로 조전을 중국 측에 보내기로 했다. 앞서 중국 장례위원회가 외국 조문 사절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만큼 우리 정부는 공식 조문단을 보내는 대신 조전만 전달할 것으로 전해졌다.
장 전 주석이 사망한 뒤 중국 언론은 “중국의 관례에 따라 외국 정부, 정당 및 해외 우호 인사들의 조문 대표 또는 조문 대표단을 초청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장 전 주석 장례위원회 1호 공고문을 보도한 바 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