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화장품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베이징과 광저우, 충칭 등 중국 대도시 방역 조치 완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 아모레G(아모레퍼시픽그룹) 등 국내 화장품주가 중국 대도시의 방역 조치 완화 소식에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
2일 오전 11시10분 코스피시장에서 아모레G 주가는 전날보다 8.63%(2700원) 오른 3만4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경산업 주가는 7.67%(1300원) 상승한 1만825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한국콜마(5.64%)와 에이블씨엔씨(4.36%), 토니모리(4.19%), LG생활건강(3.56%), 아모레퍼시픽(3.13%), 한국콜마홀딩스(2.91%), 한국화장품제조(2.79%), 잇츠한불(2.78%)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1.02%(25.18포인트) 내린 2454.66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화장품 관련주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나인 주가는 12.84%(85원) 오른 747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현대바이오(5.44%), 클리오(4.59%), 씨앤씨인터내셔널(4.29%), 코리아나(3.43%), 코스메카코리아(3.42%), 제닉(3.24%) 등의 주가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72%(5.30포인트) 하락한 735.30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의 방역 완화에 따른 화장품주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베이징과 광저우, 충칭 등 대도시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방역 조치를 조금씩 풀면서 전반적 방역 규제가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