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12월 별도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하지 않고 기존 프로모션을 지속 운영한다.

◆ 현대차, 12월도 별다른 프로모션 없이 기존 프로그램 유지

현대차는 12월 한 달 동안 '운전결심'을 통해 연수를 마친 고객 가운데 대상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만 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 등 기존 프로모션을 이어간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 기아 12월도 프로모션 조용, '운전결심' 포함 기존 혜택만 유지

▲ 현대차가 12월 한 달 동안 추가적 구매 행사 없이 기존 프로그램을 유지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 아이오닉5.


운전결심은 현대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안실련)이 함께 운영하는 안심 운전연수 매칭 서비스를 말한다.

해당 연수를 받은 고객 가운데 현대차 전용카드인 모빌리티카드 혹은 EV카드를 500만 원 이상 이용하고 세이브 오토를 적용하면 20만 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차량은 아반떼와 아반떼 하이브리드, 아반떼N, 베뉴, 코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N 등이다.

외제차나 제네시스 차종을 보유한 고객이나 외제차 및 제네시스 차종을 렌트나 리스로 이용했던 고객이 제네시스 차량을 직접 구매하면 할인해주는 ‘윈-백’ 프로모션은 12월에도 이어진다.

구체적으로 제네시스 G70과 G70 슈팅브레이크, GV70, GV70 EV, GV60을 구매하면 30만 원을 할인해준다. G80, GV80, G80EV를 구매하면 50만 원을 깎아준다. G90을 구매할 때는 100만 원을 빼준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구매 고객 가운데 제네시스 전용 신용카드나 현대차 전용카드로 1천만 원 이상 및 세이브오토를 이용해야 한다.

영업사원과 '굿프렌드’를 맺은 뒤 한 달 안에 차량을 계약할 때 최대 15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200만 굿프렌드’ 이벤트도 지속한다.

가족 중 현대차 신차를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H패밀리' 프로모션도 이어간다. 직계가족이 현대차를 직접 구매한 이력이 있는 20~30대는 구매이력 대수에 따라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다.

◆ 기아, 12월 스마트쉐어링과 소상공인 프로모션 유지

기아는 12월에 기존에 운영해왔던 현대캐피탈 명의로 운용형 렌터카를 출고하는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스마트 쉐어링'을 지난달에 이어 지속 운영한다.
 
현대차 기아 12월도 프로모션 조용, '운전결심' 포함 기존 혜택만 유지

▲ 기아가 12월 지난달에 운영하던 구매 지원프로그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니로 플러스.

 
스마트 쉐어링은 회사와 직원이 차량 비용을 분담하는 비용분담형 렌터카 상품으로 차종은 니로플러스다.

이용 기간은 36개월과 48개월, 60개월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분담비는 기간별로 임직원 기준으로 36개월은 35% 이상, 48개월은 25% 이상, 60개월은 20% 이상이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은 12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특별구매 프로그램은 할부로 차량을 구입할 때 특별금리를 제공하거나 중도상환 수수료 혹은 초기 납입금을 면제해주는 방식 등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차량은 레이, 봉고 등이다.

봉고LPG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20만 원의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모션도 그대로 진행된다.

각 차종별로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를 통해 차량별로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주는 프로그램도 10월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전기차 구매 확대를 위한 행사도 이어진다.
 
기아는 전기차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비 제로 위드 기아(Be Zero with Kia)’ 행사를 이어간다.

비 제로 위드 기아는 기아의 탄소제로 캠페인의 일환이다.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를 폐차한 고객들이 전기차로 신차를 출고한 고객들에게 20만 원을 빼준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