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 실적을 발표하고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 모형 도입 계획을 알렸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7월 출범한 뒤 2022년 10월까지 6조6245억 원을 중저신용고객에게 대출했다고 25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고객 대출 공급액이 2022년 11월 말 기준 6조6천억 원대를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전체 대출에서 중저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11월 현재 대출잔액 기준으로 24%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4분기까지 중저신용고객 대출 잔액 비중을 25%까지 늘릴 계획을 세웠다.
카카오뱅크는 또한 새로운 대안신용평가모형을 2022년 말까지 적용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대안신용평가모형을 활용해 중저신용자와 함께 씬파일러(금융거래가 거의 없는 고객층)에게까지 대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대출 금리 인하와 이자 지원과 같은 노력을 통해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