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중앙 앞쪽)이 2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2 디지털혁신 위크에서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비즈니스포스트] 농협중앙회가 디지털혁신 성과를 점검하는 행사를 열었다.
농협중앙회는 21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디지털혁신 성과를 점검하고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디지털혁신 성과 보고회를 겸한 ‘2022 디지털혁신 위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협중앙회 사업부문별 성과 및 향후 전략 보고, 자문위원 및 현장 인터뷰 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디지털혁신실을 설치하고 범농협디지털혁신위원회를 구성해 모든 사업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농업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농업인과 현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거점별로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구축하고 다양한 영농정보를 제동하는 NH오늘농사 서비스도 내놨다.
농협중앙회 내부적으로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업중앙회는 9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부문에서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ISO-9001 품질경영 국제표준인증을 받았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에서 제정해 시행하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기업이 품질경영을 위한 사업방침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인증하는 것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업인 지원에 앞장서며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디지털혁신은 핵심가치다”며 “농업인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