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임 사장으로 내정됐다.
15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에 따르면
김세용 내정자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임 사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돼 도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 경기주택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김세용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사진)이 내정됐다. |
경기주택도시공사는 도의회 인사청문 대상 기관으로 김 내정자는 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앞서 경기주택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0월13일부터 진행한 사장 공개모집을 통해 최종 후보자 2명을 뽑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추천했고 김 내정자가 최종적으로 낙점됐다.
김 내정자는 1965년 광주에서 태어났다.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 고려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환경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에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건축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내정자는 건국대와 고려대에서 교수로 강단에 섰고 서울시 도시계획위원,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지냈다.
경기주택도시공사는 2021년 11월 이헌욱 전 사장이 사퇴한 뒤 올해 2월에는 사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안태준 전 부사장도 물러나면서 사장 자리가 공석이다.
현재는 전형수 경영기획본부장이 사장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