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22-11-08 13: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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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X하우시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낸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8일 LX하우시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1시40분 코스피시장에서 LX하우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5.12%(1700원) 오른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X하우시스 주가는 전날보다 3.61%(1200원) 오른 3만44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 초반 14.31%(4750원) 뛴 3만79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LX하우시스우선주 주가는 24.58%(3650원) 상승한 1만85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LX하우시스우선주 주가 역시 5.39%(800원) 오른 1만565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이 커졌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0.98%(23.21포인트) 상승한 2395.00을 보이고 있다.
전날 3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X하우시스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140억 원, 영업이익 153억 원을 올렸다. 2021년 3분기보다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29.5% 늘었다.
시장에서는 애초 LX하우시스가 3분기 영업이익으로 71억 원 가량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LX하우시는 3분기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와 당사 추정치를 넘어서는 실적을 냈다”며 “국내 주택시장 상황이 어려운 만큼 건자재 매출은 부진하겠으나 원가율이 안정되고 있고 자동차 사업부 매출도 개선 중인 만큼 실적 방어가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LX하우시스의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다만 2023년 건자재사업 전망 등을 일부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3천 원에서 4만1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