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계열사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가 서로 맞바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일 2022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 사장단 인사, 미포조선-김형관 삼호중공업-신현대 맞바꿔

▲ 현대중공업그룹이 2일 2022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사진은 서로 대표이사 자리를 맞바꾼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왼쪽)와 신현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이날 인사에서 김형관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부사장은 현대미포조선으로 자리를 옮겨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에는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이 내정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의 대표이사가 서로 자리를 옮긴 것은 두 회사의 장점을 강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욱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현대제뉴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 사장은 기존 조영철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현대제뉴인 각자대표로 건설기계 부문 시너지창출 및 기술경쟁력 강화를 이끌게 된다.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 사장이 현대건설기계의 생산혁신 및 스마트 공장으로의 변화를 이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