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대표 IT 기술주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장중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87% 상승 마감했는데 국내 기술주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
▲ 31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주가가 장중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 사옥. |
31일 오후 3시7분 기준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00%(8천 원) 상승한 16만8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9%(3500원) 높은 16만3500원에 장을 연 뒤 상승폭을 키워 장중 17만500원까지 기록했다. 직전 거래일 대비 6.56% 높은 가격이다.
같은 시각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7%(1450원) 상승한 5만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 주가는 1.74%(850원) 높은 4만9600원에 개장해 장 초반 등락을 반복하더니 장중 전 거래일보다 3.79% 높은 5만600원까지 상승했다.
카카오와 함께 카카오게임즈(1.80%), 카카오뱅크(7.26%), 카카오페이(4.27%) 모두 나란히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28일 미국 대표 기술기업인 애플과 인텔이 호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각각 7.56%, 10.66% 상승 마감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11월 1~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매파적 태도를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기술주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