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탄소중립연구원, 탄소회계서비스로 소풍벤처스 시드투자 유치

박소망 기자 hope@businesspost.co.kr 2022-10-24 16:00: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탄소회계서비스를 개발한 스타트업이 시드투자를 받았다. 

기후 테크 스타트업인 탄소중립연구원은 24일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로부터 억대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연구원, 탄소회계서비스로 소풍벤처스 시드투자 유치
▲ 탄소회계서비스 벤처 탄소중립연구원이 초기투자 및 육성(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소풍벤처스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사진은 탄소중립연구원 사무실 전경. <탄소중립연구원>

지난해 5월 설립된 탄소중립연구원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솔루션 '싸이어트'를 제공하고 있다.

싸이어트(Carbon Diet, CIET)는 탄소 전문가가 부재한 기업들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쉽게 탄소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전기 요금, 난방, 유류비 등 곳곳에 나누어져 있는 탄소데이터를 클라우드로 통합·관리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관리자는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또 주간·월간 보고서를 저장해 놓았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의 주요 타깃 고객은 탄소회계 규제 대응이 필요한 대기업, 자발적 탄소정보 공개가 필요한 친환경 스타트업이다. 

이민 탄소중립연구원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더욱 고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자발적 탄소정보 공개를 망설이고 있는 기업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문제를 비즈니스 혁신으로 해결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최범규 소풍벤처스 심사역은 “탄소회계에 관한 수요와 시장은 미국과 유럽처럼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싸이어트를 통해 기존에 탄소 규제를 받는 기업뿐만 아니라 자발적으로 탄소를 줄이려는 기업 및 시장 전체의 규모를 키우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박소망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