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최장 10년 대출 기간을 연장해 원리금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토스뱅크는 대출 고객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스뱅크, 대출고객에게 상환기간 최장 10년 연장하는 서비스 내놔

▲ 토스뱅크는 대출 고객들의 상환 부담을 덜어주는 '매달 내는 돈 낮추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는 대출 고객들이 언제든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달마다 부담하는 원리금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서비스 대상을 대출받은 고객 가운데 상환 기간이 10년 미만이고 원금과 이자를 달마다 함께 갚아나가는 '원리금 균등 상환' 고객으로 정했다. 

연장 가능 기간은 최초 대출 기간을 포함해 최장 10년이다. 상환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신용점수 하락 등 불이익은 없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 등 고객의 가계 부담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월 고정 비용이 일부 상쇄된다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토스뱅크가 그동안 지켜온 포용과 혁신의 가치와 함께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고 고객과의 상생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