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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0일 서울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하나멤버스' 활성화 업무협약식에서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셋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첫째), 김형철 다이소아성산업 사장(넷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
하나금융지주가 계열사들의 멤버십 포인트를 통합한 ‘하나멤버스’ 고객을 늘리기 위해 다이소와 손을 잡았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박정부 다이소아성산업 회장은 20일 서울 하나금융지주 본사에서 하나멤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하나금융이 21일 밝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과 김형철 다이소아성산업 사장도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에서 2015년 10월에 내놓은 통합 멤버십 제도로 가입자 470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이 다이소와 제휴해 고객에게 필요한 생활밀착형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외시장에도 함께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은 올해 하반기 안에 하나멤버스 포인트와 다이소의 멤버십 포인트를 서로 교환해 사용하기로 했다.
전국 다이소 매장 700여 곳에서 하나멤버스를 홍보하고 제휴카드를 발급하는 등 금융과 유통을 융합한 협업도 선보인다.
다이소아성산업은 6월14일~12월31일까지 다이소 매장에서 하나멤버스를 신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이소 멤버십 2천 포인트를 제공하는 판촉행사도 벌이고 있다.
하나금융은 앞으로 옥션·지마켓·씨유편의점·에스오일 등 약 100개 기업과 제휴해 하나멤버스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