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C녹십자가 새로운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를 선보였다.
GC녹십자는 21일 고혈압·고지혈증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는 21일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신제품 로제텔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GC녹십자 > |
로제텔핀은 고혈압 치료 성분 텔미사르탄·암로디핀과 고지혈증 치료 성분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을 알약 하나에 담은 전문의약품이다.
GC녹십자는 앞서 2020년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국내 환자 약 130명을 대상으로 로제텔핀의 임상3상을 진행했다.
임상 결과 로제텔핀은 대조군보다 혈관수축기혈압(msSBP)과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조절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유효성을 입증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고혈압 환자는 50% 이상이 고지혈증을 동반하고 있어 개별 약을 복용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며 "4가지 성분을 한 알로 편리하게 복용하게끔 만들어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만성질환 치료제로 고지혈증 치료제 다비듀오와 아젯듀오, 고혈압 치료제 네오칸데와 칸데디핀, 고혈압·고지혈증 2제 복합제 로타칸, 3제 복합제 로제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4제 복합제 로제텔핀이 추가됨으로써 만성질환 치료제 제품군이 확대됐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