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 그룹 부사장(왼쪽)과 크리쉬난 라자고팔란 스트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본사 파트너십 헤드가 9일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카드> |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카드가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았다.
신한카드는 19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 인프라 플랫폼 기업인 ‘스트라이프(Stripe)’와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 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과 크리쉬난 라자고팔란 스트라이프 아시아 태평양 본사 파트너십 헤드 등이 참석했다.
신한카드와 스트라이프는 각사가 보유한 지불결제 솔루션과 제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신한카드는 국내 가맹점, 특히 유망 스타트업이 북미, 유럽 및 아시아 국가의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할 때 스트라이프와 협력을 통해 편리한 글로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이를 위해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퓨처스랩’과도 긴밀히 협력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내 가맹점이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한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